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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3:32

B국 정아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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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기간입니다.

    

B국 역시 약 15천만 무슬림들이 금식을 하며 알라신을 향해 금식하고 있습니다.

새벽 2:40분이 되면, 20분 동안, 이맘이 스피커로 모두 일어나라” “밥 먹을 시간이 되었다하는 방송과 노래로 깨우고, 3:40분경에 “10분 남았다, 1분전에 끝났다라고 방송을 합니다.

그러면 온 가족이 일어나 밥을 먹은 후 여자들은 집에서 남자들은 모스크로 가서 나마즈()를 하고 와서 다시 잠을 잡니다.

저녁 6:43분전에 온 가족이나 공동체 사람들이 음식을 차려놓고, 기다리다가 아잔이 울리면 먹고, 9~10시경에 저녁을, 새벽 3시경에 음식을 먹습니다.

모든 메스컴에서 금식을 독려하고, 관공서,은행,공장도 라마단에 맞추고, 정부 학교는 두 달 동안 긴 방학에 들어갑니다.

식당은 저녁에만 열고, 노동자들을 위해서 여는 구멍가게들은 커텐을 치고 숨어서 장사를 합니다.

금식을 통해 무슬림으로써의 정체성의 회복과 견고한 공동체로 묶어지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라마단이 끝나면, 대 명절이 시작되기에 벌써부터 명절의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서 잠시 절제하는 시간인 듯합니다.

 

 

오늘 16일째 금식을 하고 있는 무슬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4-5월은 가장 더운 계절로 요즘 35도를 오르내리고, 습도로 인하여 체감온도는 40도로 살 갓에 와 닿습니다.

찜질방 가면, 땀구멍에서 땀이 퐁퐁 솟아나듯이 땀이 납니다.

새벽 3시에 알락미 같은 밥 한 그릇 먹고, 종일 노동을 해야 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금식이 가혹하기만 합니다.

이 더위에 물도 먹지 못하고, 침도 삼키지 못하면서 공장 일을 마친 후에 헐레벌떡 센터에 아이들을 데리려 오는 엄마들의 지친 얼굴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럴 때마다 조심스럽게 권고해 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판과 판단이 무서워서 억지로 금식을 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사단이 온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온 것이라(10:10)” 말씀처럼

사단이 교묘하고, 잔인하게 수많은 영혼들을 묶어 고통과 죽음으로 몰아가고, 신음하며 끌려가는 무슬림들을 위한 중보가 필요합니다.

라마단 기간만이라도 빚진 마음으로 이슬람 무슬림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슬림 영혼들을 위한 중보기도!

이슬람의 견고한 세력이 깨어지고 무슬림 영혼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기를

라마단 기간에 꿈,환상,계시를 통한 성령의 역사가 있기를

무슬림 사역을 하는 현지인 사역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지치지 않고 무슬림들을 사랑하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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