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국 안에 있는 우리의 동역자들과 믿음의 가족들 이야기
김ㅇㅇ, 차한나(신, 의, 인) 선교사
저희는 아가딜, 마라케쉬, 라밧의 현지 교회와 협력하고 함께 M국의 복음을 위하여 동역합니다. 사도행전적 현지 교회 개척과 자립을 돕고, 현지 지도자를 발굴해 양육하고, 파송으로 선교지 교회가 4자 원리(자치, 자립, 자전, 자기 신학화)의 능력을 갖추도록 하며, 그들이 직접 동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방개척선교를 하도록 선교의 전 영역을 지원, 후원, 협력하고자 합니다.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그 날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다 언제 이 땅을 떠나더라도 이곳을 지키며 복음을 위해 주님의 부르시는 그날까지 달려가야하는 현지인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세워지기 원하며, 그 일을 돕는 역할이 저희의 몫입니다.
*아가딜 현지인 교회를 위하여
아가딜 현지인 지도자는 현재 기독교 신앙고백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번역된 교재를 통하여 현지교회들이 신앙의 기본을 세우며 귀하게 사용되어질 교재입니다. 아쉬움은 오랜 시간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인 지도자가 생업과 여러 가지 일들로 더디 진행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가딜 현지인 교회에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지난 해 미국에서 온 사역자들과 현지인과의 모임을 갖고 재정적인 문제로 현지인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시험이 들어 다 교회를 떠나고 현지인 교회 지도자 가정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인 지도자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마라케쉬 현지인 교회위하여
교회는 점점 청년,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11명이 세례를 받는 세례식에 함께 참석하고 교제하였습니다. 매주 금요일부터 모여 말씀과 예배 그리고 교제하며, 주일 오후에 헤어진다고 합니다. 주중에도 직업이 없는 청년들과 기독교인이 된 것으로 인하여 집안에서 거부당한 가정도 와서 함께 지내고 있기에, 늘 지도자 가정은 크지 않은 집안에 많은 이들이 머물고 있고, 그 많은 이들을 현지인 지도자 가정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지내고 있습니다. 넉넉하지 않는 재정 형편이라 먹거리 해결도 그리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거기다 아이들이 기독교인인 것을 아는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막내 딸(초등)를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사립학교를 다니면 좀 나아질듯하여 아이가 학교를 바꿔달라고 하는데, 그 또한 재정적 부담이 있어서 아이를 위해 장학 지원 해줄 분이 생기기를 기도 요청해 왔습니다.
*라밧 현지인 교회 위하여
라바트에 있는 현지인 교회 지도자는 한국에서 신학을 하고 현지로 돌아와 현지인 교회를 목회하는 목회자입니다. 저희가 라밧으로 이동하면 함께 가까이에서 협력하고 동역할 교회인데, 현지인 목회자의 고민이 비자가 없는 사역자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1.아가딜 현지인 교회 지도자와 그 가정을 위로해주시고, 깨어진 교회와 상처로 깨어진 현지인들이 아버지
앞에 나와 다시 믿음의 삶을 회복하고 믿음의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2.마라케쉬 현지인 교회 공동체와 지도자 가정이 나눌수록 더 풍성해지는 채워짐의 은혜를 허락해주시고, 자녀 중 막내가 힘들어 하는 학교 생활과 학비 장학 지원의 필요를 위해서
2-1.현지 믿음의 청년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어지고, 성경적 올바른 신앙을 갖고 잘 자라도록
3.라밧 교회 지도자의 고민을 아시는 아버지께서 생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