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27

IS 포섭 위기, 대응은?

http://www.cts.tv/news/news_view.asp?PID=P368&DPID=181194

남 앵커 : 오늘은 이슬람 국가 is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최근 18세 한국 청년이 이슬람 국가 즉, IS 조직 가담을 목적으로 터키에 입국했다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 앵커 : 전 세계적으로 강경 무슬림 단체에 가입하는 청년들의 수가 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현재 현황은 어떤지 최기영 기자가 정리해 주시죠?

기자 : 이슬람 전문가들이 밝힌 정보에 따르면 현재 IS에 참전하고 있는 외국인이 전 세계 약 80개국, 1만 5천여 명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동의 튀니스가 3000명, 요르단과 영국 출신이 2000명, 프랑스가 1200명, 러시아와 독일이 각각 800명과 600명, 미국에서 130명, 아시아 중에선 중국에서 100여명이 IS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10대~20대 청년들이 무슬림으로서 꾸란에 의해 지배를 받는 이슬람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죠.

여 앵커 : 그렇군요. 이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슬람 전문가와 함께 더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의 저자이자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선교사 나와 계십니다.(인사) 이렇게 세계적으로 젊은 청년들이 강경 무슬림 단체에 가입하게 되는 가장 큰 배경이 뭔가요?

출연자 : 최근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바로 은둔형 외톨이들을 대상으로 한 포섭입니다. 서방에 살고 있는 무슬림들이 그 사회에서 많이 소외돼 있습니다. 실업률이 높고 대학 진학률이 낮고 그런 실업자 상태에 있죠. IS에서는 월급을 1000불씩 주고 집과 부인을 준다고 홍보를 합니다. 종교적인 성취를 이루고 또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니까 IS에 조인하게 되는 것이죠. 이번에 한국 청년도 자기가 쓴 글에 보면 이 나라와 가족을 떠나고 싶다. 그냥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 이런 걸 쓰지 않았습니까? 결국 전 세계적인 사회 불안이 청년들로 하여금 도피처를 찾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남 앵커 : 한국 청년이 실종되는 과정이 알려지면서 인터넷과 SNS를 활용한 이슬람 포교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특히 스마트 기기 활용도가 높은 젊은 세대들에게 노출될 기회가 많을텐데 어떤 위험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출연자 : 한국은 컴퓨터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놀라운 사실이 전철을 타면 옛날에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봅니다. 그런데 이슬람에서 동원방법이 SNS입니다. 영국의 런던대학교 킹스 칼리지의 국제 급진화 연구센터에 의하면 시리아내전에서 정부군과 싸울 지하드전사를 모집하는 운동이 인터넷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그 배후에는 미국과 호주 출신의 이슬람 성직자 2명이 배후인물로 드러났습니다. 이 두 사람이 SNS를 통해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시리아 내전 참전 선동운동의 정점을 차치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세력 관련 인물 190명을 추렸는데 이 가운데 다수가 다시 이 두 사람과 연결된 사실을 확인했고요. 그 중 지브릴이라는 인물은 폭력선동과 사기죄로 8년간 복역한 전과가 있는 인물로 페이스북 구독자가 14만5천명에 달합니다. 이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SNS를 통한 지하디스트의 모집에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위험도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여 앵커 : 이번에 실종된 한국 청년이 IS에 가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한국인으로서는 첫 사례가 될텐데, 사실 여전히 우리나라 안에서는 이슬람 문화와 무슬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지 않거든요. 이런 현실을 어떻게 보십니까?

출연자 : 현재 한국 이슬람 인구는 약25만 명입니다. 계속 성장하고 있고요. 특히 한국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분과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이슬람은 기독교에 비해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개종이유였습니다. 이슬람은 성직자도 헌금도 없습니다. 부담이 없죠. 그런데 이슬람에서는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이 똑같다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을 안다면 유사종교로 착각할 기능성이 큽니다. 이슬람은 기독교와 전혀 다른 종교가 아닙니다. 꾸란의 약60%가 구약내용이고 6-7%가 신약내용입니다. 결국 이슬람은 타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와 유사한 이단종교입니다. 그 증거가 뭐냐? 서구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람들의 약80% 교회에 출석하던 기독교인들입니다. 영어로는 Back Sliding Christisn 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고 쉬운 이슬람교리에 빠져드는 겁니다. 그리고 남성적인 종교입니다. 이번에 한국 청년도 “나는 페미니스트를 싫어한다 그래서 IS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남자들이 개종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하나님과 똑같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가르칩니다.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시각 정립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남 앵커 : 그만큼 한국교회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이슬람 포교 대응은 어떤 모습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출연자 :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지식이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유럽이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부흥운동이 일어났지만 지금 이슬람화 돼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슬람은 기독교가 꽃을 피웠던 곳에서 성장했다는 것이 되죠. 따라서 한국도 이슬람이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첫째 교회가 건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교회 안에서 건강한 신앙인을 양육할 토양이 마련돼야 합니다. 둘째, 기독교인의 신앙전승률을 높여야 합니다. 신앙전승률은 부모의 신앙이 자녀에게 전승되는 통계를 말하는데 현재 기독교는 아버지가 혼자 믿으면 57%, 어머니가 혼자 믿을 때 70% 부모가 같이 믿으면 84.5%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반면에 이슬람은 100%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서 영국에서 여유있는 이슬람가정은 꾸란을 과외공부를 시킨다. 일주일에 한번 씩 이맘을 초정하여 꾸란을 공부시키는데 매주 25파운드 즉 약5만원을 내고 교육을 시킵니다. 이런 면에서 기독교인들이 자녀들에게 신앙을 잘 전승해야 합니다. 세 번째, 우리가 이슬람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사실 무슬림들의 80%는 한번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에 대한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다문화사회에서 교회가 기독교인들이 외국인들에 대하여 가슴을 열고 복음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또 환영해야 합니다.

남 앵커 : 이슬람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국내 현실을 맞고 있지 않습니까? 제2, 제3의 김군이 나타나지 않도록 정부 관계자들이 정책적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도 분명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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