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3.20

“선교적 삶 상실한 기독교인, 이슬람 선교 정체 불러”

“선교적 삶 상실한 기독교인, 이슬람 선교 정체 불러” – 아이굿뉴스

선교적 삶을 잃어버린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이슬람 선교의 정체를 불러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FIM국제선교회(대표:유해석 선교사) 춘천지부 ‘이슬람선교학교’가 11주 과정으로 지난 17일 예광교회(담임:조영춘 목사)에서 83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등록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날 이슬람선교학교에서는 복음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권에 복음을 전하지 않았고, 그로인해 오늘날 초대교회 복음의 역사를 간직한 중동과 북부아프리카에 이슬람 세력이 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해석 선교사는 ‘기독교인이 왜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과거 기독교 지역에서 이슬람이 성장했다”며 “복음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기독교인들로 인해 이슬람에 복음이 제대로 전파될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구의 기독교는 지난 1400년 동안 이슬람과의 전쟁과 갈등으로 인하여 많은 부흥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권에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았기에 무슬림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며 이슬람권에서 기독교 선교가 정체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슬람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무엘 쯔머에 의하면 1930년 전 세계 이슬람 인구가 1억 4백만 명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이슬람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수는 28명밖에 되지 않았다. 오늘날도 무슬림의 80%는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

특히 “이슬람이 과거의 기독교 지역에서 성장했다”고 설명한 유 선교사는 “무함마드가 살던 시절에 중동은 기독교의 중심이었다. 기독교의 5개 교구는 알렉산드리아, 콘스탄티노플, 안디옥, 이스라엘과 로마였다. 그런데 오늘 날 4교구는 모두 이슬람 지역이 되었다”며 “비쟌틴 기독교 지역이 이슬람화 된 이유는 강제적인 개종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기독교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로 기독교인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행하기 위한 선교적 삶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며, “또 수 세기에 걸친 이단과는 싸움으로 복음의 열정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로인해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의 협박에 맞서 싸울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기독교가 시작되고 초대교회의 복음의 역사를 간직했던 중동과 북부아프리카, 그리고 근대 기독교의 중심지며 세계선교를 이끌었던 유럽에서, 이슬람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한편 이날 강의에 앞서 지용찬 목사(춘천은혜장로교회 담임, 기독연합회회장역임)는 기도를 통해 “강원도 지역에서는 처음 시작되는 이 선교학교를 통해 이슬람권을 향한 선교의 열정이 다시금 일어나며,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FIM 21번째 이슬람선교학교에는 유해석 선교사(FIM선교회대표), 이동주 소장(신학연구소장), 소윤정 교수(아시아연합신학대학원), 송기효 연구원(FIM이슬람연구원), 차경준 연구원(FIM이슬람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기간은 오는 5월 28일까지며,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에 FIM선교센터(대림동)에서 열린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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